‘그래, 그런거야’ 정해인♥남규리, 취중 2단 입맞춤 ‘두근두근’

입력 2016-05-22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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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래, 그런거야’ 정해인과 남규리가 도피 여행 중 한층 짙어진 ‘숨멎 키스’를 펼친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유세준 역과 이나영 역을 맡아, ‘겹사돈’이라는 짐을 짊어진 채 서로를 향한 애정을 키워나가는 ‘사돈 커플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달콤 발랄하게 물들이고 있다. 지난 29회 분에서는 정해인(세준 역)과 남규리(나영 역)가 가족들 몰래 도피 여행을 떠나 오붓한 시간을 보냈지만, 하필 친구들과 여행을 간 정해인의 엄마 김해숙(혜경 역)과 같은 경주로 떠나 시청자들을 가슴 졸이게 했다.

무엇보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22일(오늘) 방송될 30회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스킨십보다 더욱 로맨틱한 장면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이 관광을 마치고 숙소에서 함께 술잔을 기울이다 한 차례 뽀뽀를 한 뒤, 이어 장난을 치다가 정해인이 남규리의 손목을 낚아채 안고 쓰러지면서 한 번 더 ‘박력 입맞춤’을 나누게 되는 것.

더욱이 정해인은 마주 앉은 채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남규리를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또한 남규리는 정해인의 ‘기습 키스’에 깜짝 놀라 눈을 멀뚱멀뚱하게 뜬 채 얼어붙은 귀여운 면모로 풋풋함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정해인과 남규리가 불붙은 로맨스를 담아낸 ‘취중 2단 입맞춤’ 장면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약 3시간 동안 이뤄졌다. 두 사람은 이 날 촬영에서 유독 많은 대사 분량과 만취 연기, 그리고 서로의 호흡이 중요한 키스신을 소화해야했던 상태. 이로 인해 두 배우는 평소보다 더욱 꼼꼼하고 세심하게 카메라의 각도나 동작 등에 대한 상의를 거듭하며, 열정을 쏟았다.

이후 정해인과 남규리는 극중 상황에 완벽히 녹아든 채 달달한 스킨십 장면들을 막힘없이 완성했다. 정해인은 갈팡질팡하는 내면과 카리스마 있는 남성미를 적절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남규리는 나영 캐릭터만의 애교가 배어있는 모습들을 잘 그려냈다. 결국 무려 3시간여 동안 열연을 이어간 끝에 두 사람은 또 하나의 ‘심쿵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정해인과 남규리의 로맨스에 있어서 ‘경주 여행’이 큰 전환점이 된다”며 “이번 여행을 기점으로 정해인과 남규리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 지,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러브 스토리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30회는 22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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