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YG 내 최고 귀요미는 싸이”

입력 2016-05-23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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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이 가장 귀여운 소속사 선배로 싸이를 꼽았다.

지난 21일 SBS 파워FM (107.7MHz) ‘호란의 파워FM’ ‘사심토크 유후~’에 출연한 찬혁, 수현 남매가 소속사인 ‘YG’의 선배들에 관한 질문에 “‘GD’는 카리스마 있는 선배, 싸이는 귀여운 선배” 라고 답한 것.

절친 토크를 진행하던 DJ 호란은 YG내 대표 귀요미 선배로 빅뱅의 대성과 싸이 중 양자택일 하도록 했고, 오빠인 찬혁은 싸이, 수현은 대성이라고 답했다.

DJ 호란은 “싸이씨가 어떻게 귀엽던가요?”라고 물었고, 찬혁은 “싸이 선배님은 귀염상이다. 얼굴이 동글동글하신 게 너무 귀엽다. 대성선배님은 화통한 매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DJ호란 또한 “대기실에선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나이스하던 싸이 씨가, 무대에서 내려올 땐 온몸이 땀범벅이 되어 헉헉대는 모습이 정말 귀엽더라”며 찬혁에 이어 싸이의 귀여움 지수에 ‘1’을 보탰다.

또한 소속사 선배들에 대해 토크를 이어가던 중, ‘태양vs양현석, YG내 최고 춤꾼은?’이란 양자택일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오빠인 ‘찬혁’은 ‘태양’, 동생인 수현은 ‘양현석’을 외쳐 엇갈린 대답을 해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매를 향해 시종일관 하트가 가득 담긴 눈으로 질문을 던지던 DJ 호란은 “한명은 자본주의에 영혼을 팔았다”며 농담으로 당황한 남매의 긴장을 풀어주었고, 이에 양현석이라 답한 수현 또한 “너무 속보였나요?”라며 귀엽게 상황을 넘겼다.

한편, 악동 뮤지션과 호란의 솔직한 토크는 SBS ‘호란의 파워FM’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듣기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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