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 라잇’ 6월 16일 개봉 확정…메인포스터 공개

입력 2016-05-23 16: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미스터 라잇’이 6월 16일 개봉을 확정지으며, 톡톡 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스터 라잇’은 엎친 데 덮친 격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사’와 그녀에게 자신의 심장을 저격당한 로맨틱 킬러, 이 둘의 생사를 오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최악의 연애만 하다 드디어 찾은 이상형이 ‘킬러’였던 연애루저 ‘마사’ 캐릭터는 우리 주위 혹은 나일 수도 있기 때문. 또한, 오랜 연애 끝에 나타난 이상형을 만났더니, 무시할 수 없는 가장 큰 ‘흠’을 지니고 있다는 이야기는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이들에게 공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앞서 소개했듯 이들이 올 봄 ‘역대급 커플’임을 예고한다. 총을 들고 있으나 루돌프 사슴코를 하고 있는 남자와 섹시한 드레스에 귀여운 머리띠를 하고 있는 ‘마사’는 “로맨틱 킬러 X 연애 루저”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범상치 않은 기운을 마구 뿜어낸다. “완벽하게 죽이는 이상형을 만나다!”라는 설명처럼, 극 중 이들이 얼마나 ‘죽이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여기에 새침한 표정으로 시선을 던지는 안나 켄드릭은 ‘트와일라잇’ ‘피치 퍼펙트’ ‘인 디 에어’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새로운 로코 여왕으로 등극할 기세를 보여준다. 또한 신선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던 ‘크로니클’ 각본, 가슴 절절하게 만들었던 로맨스 ‘노트북’ 프로듀서, 그리고 ‘지.아이.조 2’ ‘익스펜더블’의 스턴트팀이 의기투합해 로맨틱 코미디와 액션이 합쳐진 복합장르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0~30대 여성 관객들의 “취향저격 로코액션” 작품으로 제대로 자리잡을 ‘미스터 라잇’은 6월,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미스터 라잇’은 자타공인 ‘연애루저’ 마사가 최악의 이별 후 완벽한 이상형을 만났지만 그가 전문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취향저격 로코액션으로 6월 16일 관객들과 짜릿하게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