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비’ TB 키어마이어, 손 수술 성공적… 최대 10주 결장

입력 2016-05-25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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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키어마이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다이빙캐치 도중 손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한 ‘현역 최고의 수비수’ 케빈 키어마이어(26, 탬파베이 레이스)가 수술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키어마이어의 손 부위에 대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이어 키어마이어가 수술 전에 알려진 대로 8주에서 10주간 휴식과 재활 기간을 가진 뒤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키어마이어는 지난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다이빙캐치를 하다 왼쪽 손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당시 키어마이어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케빈 키어마이어. ⓒGettyimages/이매진스

키어마이어는 현역 최고의 중견수 수비를 자랑하는 선수.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외야수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수상이 불투명할 전망이다.

수비에 비해 타격은 신통치 않다.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38경기에서 타율 0.236와 5홈런 16타점 18득점 29안타와 출루율 0.307 OPS 0.75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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