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강정호,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

입력 2016-05-27 2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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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1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투수 페트릭 코빈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팀이 3-1로 앞선 3회 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코빈의 4구를 받아쳐 중견수 위를 넘기는 2루타를 작렬했다.

5회말에는 강정호가 4번 타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랜들 델가도의 5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어 8회말에서 강정호는 만루찬스에서 또 다른 투수 에반 마샬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냈다. 이날 4번 타자 강정호의 활약으로 피츠버그는 8-3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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