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의 여주인공 김아중이 출연진과 제작진을 위한 깜짝 미션을 수행했다.
SBS에 따르면 국내 최고 여배우의 어린 아들이 납치되면서 펼쳐지는 ‘원티드’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초반부터 경기도 파주의 폐공장에서 진행되는 등 긴박한 장면의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허름한 폐공장이다 보니 촬영 내내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물 한잔 마시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뜻밖에 ‘커피차’가 등장해 분위기가 한순간에 환해졌다.
커피차에는 “오지 폐공장에 커피차를 공수하라!”라는 정혜인의 첫 번째 미션 지령도 적혀 있어 진지했던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전환됐다. ‘원티드’ 촬영 관계자는 커피차 하나에도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극 중 내용을 센스있게 적용했다”며 여주인공 김아중이 ‘원티드’에서도 매회 어떤 미션을 수행할지 기대된다.
범인이 보내오는 미션에 따라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납치된 아들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원티드’는 ‘딴따라’ 후속으로 6월 22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