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최초 카지노 복합리조트

제주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드림타워가 공사에 들어갔다.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건축주인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녹지(뤼디)그룹은 27일 제주시로부터 착공신고필증을 교부받고 곧바로 공사를 시작했다.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는 1626개 객실을 갖춘 호텔과 레지던스를 비롯해 제주도 최대 규모인 3만9000m²의 쇼핑몰, 국내 디자이너 부티크 100여개, 15개 레스토랑, 메디컬스파, 찜질방 등을 갖춘다. 2층에는 게임테이블 200개와 슬롯머신 400대를 운영할 수 있는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들어선다. 호텔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스카이라운지 등 연면적 59%는 롯데관광개발이 소유·운영하고, 녹지그룹은 호텔레지던스를 국내와 중국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제주드림타워는 2019년 7월말 완공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