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2루타’ BOS 보가츠, 23경기 연속 안타 행진 구가

입력 2016-05-31 0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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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보가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내야를 책임지고 있는 잰더 보가츠(24)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보가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보가츠는 1회 내야땅볼로 타점을 올린 뒤 2회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2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보가츠는 5회에도 2루타를 추가했다.

총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이로써 보가츠는 이날까지 50경기에서 타율 0.354와 6홈런 30타점 42득점 75안타 출루율 0.405 OPS 0.929 등을 기록했다.

보가츠는 지난 5월 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안타를 때린 뒤 매 경기 안타를 때리고 있다.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29경기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보스턴은 이날 7-2로 승리하며, 지구 2위 볼티모어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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