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웃음이 절로…” 잭팟 터진 ‘또 오해영’, 행복한 비명

입력 2016-05-31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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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웃음이 절로…” 잭팟 터진 ‘또 오해영’, 행복한 비명

기대 이상의 선전에 ‘싱글벙글’이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이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가운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행복한 비명’이 떠나지 않고 있다. 시청률은 물론 작품에 대한 평가도 좋아 아직 남은 드라마 일정에도 힘이 샘솟는다고.

한 관계자는 31일 동아닷컴에 “이 정도로 주목받을 줄 몰랐다. 정말 잘해야 4% 초반이고, 평균 2% 중후반대를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시청률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로 웃음이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너무 좋다. 배우들의 호흡은 정말 이렇게 잘 맞을까 싶을 정도다. 제작발표회나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이 언급했듯이 정말 서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다. 웃음보가 터져서 촬영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작진과 출연진이 합심해 촬영하고 있다”며 “이제 반환점을 돈 ‘또 오해영’이 펼칠 이야기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관계자의 말처럼 18부작(2회 연장 포함)인 ‘또 오해영’은 30일 9회 방송을 끝으로 반환전을 돌고 제2막을 시작한다. 극 중 ‘그냥’ 오해영(서현진)과 박도경(에릭)이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키스를 통해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이들의 불확실한 로맨스가 앞으로의 전개에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박도경의 불길한 예지몽이 새드엔딩을 암시하는 만큼 극적 반전이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실마리로 작용될 지 도경의 예지몽은 중후반부에도 여전히 키포인트로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30일 방송된 ‘또 오해영’ 9회분은 전국시청률 7.9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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