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G 연속 안타’ BOS 브래들리 주니어, AL 이달의 선수

입력 2016-06-03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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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2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뛰어난 타격감을 보인 외야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26,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올랐다.

보스턴은 3일(이하 한국시각) 브래들리 주니어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보스턴 선수로는 더스틴 페드로이아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지난 한 달간 27경기에서 타율 0.381와 8홈런 24타점 17득점 37안타 출루율 0.474 OPS 1.175 등을 기록했다.

지난 2일까지 성적은 50경기 출전, 타율 0.331와 9홈런 37타점 28득점 59안타 출루율 0.409 OPS 1.010 등이다.

특히 브래들리 주니어는 지난 4월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지난달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2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구가했다.

이는 2005년 이후 보스턴 팀 내 최장기간. 비록 30경기를 채우지 못했지만, 브래들리 주니어가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에는 충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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