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국수’ 천정명vs조재현, 본격 신경전…수목극 1위

입력 2016-06-03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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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이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다.

지난 2일 ‘마스터-국수의 신’ 12회에서는 조재현(김길도 역)에게 복수하기 위해 후계자 자리를 노리고 면장 경연에 참여한 천정명(무명이 역)이 과거 조재현이 자신의 부모를 살해했을 때 사용한 초오 가루로 국수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궁락원 면장 자리를 빌미로 조재현과 김병기(소태섭 역)의 만남에 물꼬를 터준 천정명은 기세를 몰아 김병기를 면장 경연에 끌어들여 조재현의 계획을 방해했다. 또 천정명은 자신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않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조재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조재현이 부면장에게 부정 합격을 도와주기로 제안하며 은밀한 계략을 꾀한 가운데 천정명은 본 경연에서 사용량에 따라 약이 되고 독이 되는 약초인 초오 가루를 이용해 국수 대결에 나섰다. 그는 어릴 적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기 위해 초오 가루를 사용했던 조재현과 달리 약초 국수의 완벽한 맛을 살리기 위한 재료로 이용했다. 이에 천정명이 면장 경연에서 승리해 면장 자리를 꿰차게 될 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조재현의 후계자로 들어가 배신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천정명은 복수에 뜻을 함께하고 있는 서이숙(설미자 역)과 다음 계획으로 조재현이 운영하는 궁락 재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조재현을 망가뜨릴 또 다른 복수를 예고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마스터-국수의 신’은 오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스터-국수의 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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