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서 경호원-관중 간 유혈 난투극 현장 아수라장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관중 일부와 경기장에 배치된 경호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있다.

야구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는 이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야구장 관람문화는 언제쯤 성숙해질 수 있을까. 2016년에도 달라진 게 없는 모습이다.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오랜 라이벌인 두 팀의 경기답게 평일에도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사건이 발생한 건 7회.

관중석에서 입장 문제로 응원단 KIA팬들과 경호원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당 영상과 현장 증언글에서는 경기장 출입 팔찌가 이유라고 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잠실구장 경호원 한 명이 KIA팬에게 폭행 당해 출혈과 함께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장 폭행 장면을 담은 영상이 일파만파로 퍼지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싸움에 연루된 사람들과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상 바로가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YTN 뉴스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