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신구부터 박혁권까지…‘아재 어벤져스’ 탄생

입력 2016-06-03 09: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박혁권, 김뢰하, 신구, 이문식이 총출동, 역대급 ‘아재 어벤져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 믿고 보는 충무로 ‘아재’ 배우 박혁권, 김뢰하, 신구, 이문식은 모두 사건 브로커 ‘필재’(김명민), 억울한 사형수 ‘순태’(김상호), 귀여운 변호사 ‘판수’(성동일), 그리고 갑질하는 재벌가 ‘사모님’(김영애)과 특별한 관계를 형성, 관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풍성함과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먼저, 영화 ‘스물’(2014), ‘의뢰인’(2011), ‘의형제’(2010)부터 드라마 [밀회](2014), [육룡이 나르샤](2015)까지 작품을 통해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박혁권은 이번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통해 ‘필재’의 옛 동료이자 비리경찰 ‘용수’로 변신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김명민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는 박혁권은 이번에도 김명민과의 날 선 대립을 통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 놓는 동시에, 귀여운 앙숙 케미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 영화 ‘살인의 추억’(2003), ‘달콤한 인생’(2005), ‘괴물’(2006),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 [전우치](2012)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뢰하는 ‘대해제철’의 안주인이자 실세인 ‘사모님’의 수하인 ‘박소장’을 연기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극중 온갖 악행을 일삼는 ‘사모님’의 뒤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박소장’은 사건을 파헤치려는 브로커 ‘필재’와의 팽팽한 대립을 통해 극의 짜릿함을 더욱 배가시켜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존재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 신구가 ‘필재’의 할아버지로 등장, 영화 속 캐릭터들과 환상적 호흡을 자랑하며 영화에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영화는 물론,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대중들에게는 국민 할배로 불리는 신구는 김명민과 할아버지와 손자로 만나 뜻밖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 ‘필재’가 일하는 변호사 사무실의 변호사 ‘판수’(성동일)와의 호흡을 통해 영화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배우 이문식은 이유도 모른 채 사형수가 된 ‘순태’의 감옥 생활을 돕는 동료로 등장해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드라마 [대박]에서 밀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문식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통해 베테랑 배우다운 남다른 연기 내공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김명민, 김상호, 성동일에 이어 박혁권, 김뢰하, 신구, 이문식의 합류로 역대급 ‘아재 어벤져스’의 탄생을 예고하며 다채로운 스릴과 풍성한 재미를 책임질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6월 16일 개봉, 관객들에게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NEW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