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컴, LAA 입단 후 첫 마이너 등판… 5이닝 3실점

입력 2016-06-03 13: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팀 린스컴. 사진=LA 에인절스 트위터

[동아닷컴]

최근 쇼케이스를 통해 LA 에인절스와 계약한 팀 린스컴(32)이 첫 번째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린스컴은 3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스 소속으로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위치한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린스컴은 5회까지 3피안타 3실점했다. 볼넷 3개를 내줬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총 88개의 공을 던졌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48개. 또한 몸에 맞는 공과 보크를 한 개씩 기록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구속은 쇼케이스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린스컴은 이날 최고 90마일(145km) 가량의 구속을 보였다.

린스컴은 앞서 지난달 20일 LA 에인절스와 1년간 최대 420만 달러에 계약했다. 보장금액은 250만 달러이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170만 달러다.

쇼케이스에서는 최고 92마일(약 148km)의 공을 던졌다. LA 에인절스는 개럿 리차즈, 앤드류 히니가 부상을 당하며, 린스컴을 영입했다.

이제 린스컴은 한 두 차례 더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선 뒤 이달 중순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올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