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로이스 “반드시 돌아오겠다” 치료 전념

입력 2016-06-03 2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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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을 당한 마르코 로이스(2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입을 열었다.

로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앞서 현지 언론으로부터 알려진대로 로이스는 내전근 쪽 통증과 치골염으로 인해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유로 2016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이스는 이번 부상으로 전치 4개월을 진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로이스는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인 8월 27일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게 된다.

이에 로이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몇 주 동안 부상 치료에 전념할 것이며 향후 목표는 대표팀과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르트문트 의료진의 훌륭한 지원에 감사하다. 나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며 조기 복귀를 희망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때는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이번 유로 대회에서는 치골염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로이스, 과연 비운의 사나이로 등극할까. 로이스는 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목표로 부상의 사슬을 끊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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