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야-이승우 골’ 한국, 2-0으로 잉글랜드 제압

입력 2016-06-03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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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U-18 축구대표팀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눌렀다.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U-18팀과 친선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무승부로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팽팽한 접전을 깨지 못했다. 균형은 후반 14분 한국의 선제골로 깨졌다. 김진야가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는 그대로 잉글랜드 골망을 갈랐다.

이후 후반 17분 조영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승우가 침착하게 가운데로 차 넣으며 스코어를 순식간에 2-0으로 만들었다.

한국은 손석용, 한정우, 박명수, 유주안 등을 투입시키며 경기력을 점검하면서도 공격력을 더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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