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8호 홈런’ ⓒ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린 것.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시즌 8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홈런 2사사구 2타점을 거둬들였다. 강정호의 시즌 8호 홈런이 터진 것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첫 타석이었다. 강정호는 0-1로 뒤진 2회말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율리스 차신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3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 1사 후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세 번 출루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도 0.273(77타수 21안타)까지 끌어 올리며 활약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강정호가 소속된 피츠버그가 8-7로 승리하며 최근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강정호 시즌 8호 홈런’ ⓒGettyimages/이매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