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코] 슈틸리케 감독 “스페인 전 대패 극복해야”

입력 2016-06-05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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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스페인 전 대패 극복을 목표로 삼았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아레나에서 체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 전 대패 후 나흘 뒤 열리는 경기다. 체력, 심리적으로 얼마나 회복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선수라면 극복해야 한다. 패배를 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0위인 상대 팀 체코에 대해서는 “체코는 유로 예선에서 네덜란드, 터키 등을 제치고 유로 본선에 오른 강팀이다. 대회를 앞두고 치르는 최종 평가전이므로 최고의 모습으로 우리와 상대할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최고의 팀을 상대로 우리도 강한 면모를 보여야 한다. 자신감 있는 모습, 준비된 모습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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