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측 “종영까지 4회…지성 중심으로 사건 휘몰아친다”

입력 2016-06-08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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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기고 있는 '딴따라'가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노민의 악행에 대해 모든 것을 알게 된 지성이 ‘결정적 증인’ 이현우 추격을 시작한 것. 이에 통쾌한 복수가 펼쳐질 것을 기대케 한다.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측은 오늘(8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이현우(최준하 역)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성(신석호 역)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4회에서 지성은 안내상(변사장 역)으로부터 전노민(이준석 역)이 조복래의 자작곡인 ‘울어도 돼’를 이현우의 곡으로 둔갑시켰고, 이로 인해 절망에 빠진 조복래(조성현 역)가 자살로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의 오열을 터트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지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2집 발표 후 사라진 가수 이현우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지성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눈물을 촉촉하게 머금은 그의 두 눈에서 이현우를 찾고자 하는 간절함이 전해진다.

또한 지성과 이현우가 한 장소에 있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는 것인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호텔 프론트 앞에 서 있는 지성의 뒤로 이현우가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지나가는 모습이 담긴 것. 이에 지성이 이현우를 만나 전노민에게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딴따라’ 제작진은 “이제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신석호를 중심으로 사건들이 휘몰아칠 예정이다. 특히 조성현의 억울한 죽음을 밝힐 열쇠인 최준하를 두고 신석호와 이준석의 치열한 대립이 펼쳐진다. 이로 인해 벌어질 갈등과 팽팽한 긴장감이 쫄깃함을 선사할 것이니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오늘(8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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