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만 돌파…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 스페셜 포스터 공개

입력 2016-06-16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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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 스트리트’가 누적 관객 53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관객들의 식을 줄 모르는 사랑으로 누적 관객 53만 명을 돌파하며 ‘원스’ ‘비긴 어게인’에 이어 존 카니 감독의 흥행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영화 ‘싱 스트리트’가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영화 속 ‘싱 스트리트’ 밴드가 첫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순간을 포착, 말도 안되는 메이크업과 다소 촌스러워 보이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도 자신감 넘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파란 하늘 아래 더블린 골목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멤버들과 그들의 뮤즈 ‘라피나’의 포스 넘치는 모습은 그 시작은 어설플지라도 음악에 있어서 만큼은 자신감 있는 ‘싱 스트리트’ 밴드가 들려줄 음악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컬러풀한 색감과 함께 필기체로 적힌 영문로고까지, 감각적인 디자인은 관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첫 눈에 반한 그녀 ‘라피나’(루시 보인턴)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노래를 만든 소년 ‘코너’(페리다 월시-필로)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담은 ‘싱 스트리트’는 풋풋한 첫 사랑을 그린 스토리와 함께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음악, 그리고 첫 주연작임에도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이번 영화 한 편으로 많은 팬을 양산해낸 주연 배우들의 활약으로 압도적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3주 연속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 53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아직까지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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