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필드 소이, 케미컬사운즈 이적

입력 2016-06-17 15: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밴드 라즈베리필드의 소이가 김보경, 장우람 등 보컬리스트들이 소속된 케미컬사운즈로 이적했다.

17일 케미컬사운즈 관계자는 “소이의 라즈베리필드 새 디지털 싱글 ‘John’ 발매와 동시에 음반 레이블 계약을 통해 케미컬사운즈와 한 식구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속 계약은 라즈베리필드 1집 때부터 유통 및 투자를 담당해 온 인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이루어졌다. 앞으로 라디오나 소규모 콘서트 등을 통해 음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소이는 지난 2007년 라즈베리필드라는 인디밴드를 결성하고 2010년 그 만의 색채를 담아낸 첫 싱글을 발매했다. 조규찬, 호소미타케시, 스윗소로우 김영우 등과 같은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며 그 음악성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 레인보우 아일랜드, 에버그린 뮤직 페스티벌 등 많은 공연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소이는 케미컬사운즈와 전속계약과 동시에 1년여만의 신곡을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끈다. 17일 자정 공개한 ‘John’은 Mnet ‘슈퍼스타K7’ 출신의 이요한이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소이가 직접 출연하는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를 통해 소이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다.

한편 소이의 새 디지털 싱글 ‘John’은 17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 통해 공개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