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달군 ‘봉이 김선달’, 유승호×시우민은 사랑입니다

입력 2016-06-17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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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이 김선달’이 지난 6월 16일(목) 진행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봉이 김선달’의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이 지난 6월 16일(목)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봉이 김선달’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는 기상천외한 사기극으로 조선 팔도를 뒤흔든 ‘김선달 사기패’, 그 중에서도 최고의 사기꾼을 찾는 사기 배틀쇼 ‘쇼미 더 사기’ 컨셉으로 진행되어 네 배우의 끊이지 않는 웃음과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은 물론, 온라인을 후끈 달궜다. 특히 이번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김선달 사기패’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캐릭터 영상과, 주인 없는 대동강을 걸고 벌이는 사상 최대의 사기 한 판을 그린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배우들의 솔직한 마음을 들어보는 스피드 퀴즈로 시작한 ‘봉이 김선달’ 네이버 무비토크에서 유승호는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변장은 “임금“이라고 답하며, “왕 역할은 여러 번 해봤지만 수염을 붙인 게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색다른 느낌이라 재밌었다. 여장은 예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우락부락해 놀랐다”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들려주었다. 이어 고창석은 “‘봉이 김선달’에서 라미란 배우의 ‘윤보살’ 역과 러브라인이 있지만 현장에서는 유승호와 시우민만 바라보는 라미란 때문에 가장 힘들었다”며 현장에서 겪었던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유일한 홍일점 ‘윤보살’ 라미란은 ‘‘김선달 사기패’ 중 이 사람이라면 내가 속일 수 있다?’라는 물음에 “시우민이다. 요즘 나에게 푹 빠져있다“이라는 자신감 있는 답변을 내놓았고, 이를 입증하듯 시우민이 노래 ‘착각의 늪’을 부르며 그녀 앞에서 춤까지 선보여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기 꿈나무 ‘견이’ 역으로 첫 영화 연기에 도전한 시우민은 “현장 분위기가 정말 따뜻했다. 걱정 없이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봉이 김선달’을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본격적인 사기 배틀쇼 ‘쇼미 더 사기’가 진행되면서 현장 관객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로 관람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졌다. 최고의 사기꾼이라면 갖춰야할 대담한 배포를 확인하기 위해 무엇이 들었을지 모를 상자에 손을 집어넣던 주연 배우 4인은 예상치 못한 소품들의 남다른 감촉에 격한 리액션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전에 응모 받은 사기패의 닉네임을 선정해 네티즌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 ‘심스틸러’에서 유승호는 시우민의 상큼한 하트춤을 그대로 따라함은 물론 유승호와 시우민이 동시에 하트를 날려주는 화끈한 애교로 댓글창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라미란은 행사 컨셉과 꼭 맞게 “어차피 우승은 라미란”이라는 폭풍 랩과 범상치 않은 춤 실력으로, 고창석은 볼수록 빠져드는 밀당 애교로 열렬한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하트 수 982만 개라는 답변으로 실제 1,450만 개에 근접한 하트 수를 행사 초반에 예상한 신들린 촉의 라미란이 ‘쇼미 더 사기’의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우승 소감을 묻자 라미란은 “역시 많이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신빨은 없어도 운빨로 먹고 살고 있다”라며 장난스럽게 울먹이자 유승호와 시우민이 잔망스러운 위로와 어깨동무를 선사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봉이 김선달’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는 동시 생중계된 V앱을 통해 199,843명 시청, 1,450만 건이 넘는 하트를 받으며 영화에 대한 열띤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이처럼 환상적인 팀워크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애교와 매력을 대방출한 ‘봉이 김선달’ 네이버 무비토크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 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7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V앱 캡처-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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