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9회 대타 출전… 헛스윙 삼진 물러나

입력 2016-06-18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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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고 9회 대타로 출전한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강정호는 0-6으로 뒤진 9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시카고 컵스의 마운드에는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나선 저스틴 그림.

하지만 강정호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림은 강정호를 상대로 변화구 위주의 승부를 펼쳤고, 결국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이날 경기까지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279와 9홈런 25타점 14득점 31안타 출루율 0.344 OPS 0.939 등을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마운드가 무려 11개의 볼넷을 내주며 6실점했고,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를 공략하지 못하며 0-6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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