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불분명’ 모라타 “다음 시즌 주급 2억 원해”

입력 2016-06-18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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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알바로 모라타(24, 유벤투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서 유로 2016 대회를 치르고 있는 모라타는 대회 전부터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해 많은 물음표를 달았다.

이 상황에서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눈 18일(이하 한국시각) "모라타는 새로운 팀에서 주금 11만5000 파운드(한화 약 2억 원) 이상 받기를 원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모라타는 유벤투스 소속이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넘어온 상황. 레알이 모라타를 두고 바이백 조항(3000만 유로)을 행사할 시 모라타는 꼼짝없이 스페인행을 해야 한다. 물론 모라타의 동의가 있어야만 이뤄지는 것.

앞서 영국 '인디펜던트' 등 복수의 언론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모라타 영입을 위해 주급만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5000만 원)를 제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만일 이 계약이 성사될 시 모라타는 현재 14만 파운드를 주급으로 받고 있는 아스널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8)을 넘는 특급 대우를 받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이 주급은 과거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과연 아스널의 올리비에 지루를 뒷받침해 줄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라타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34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경기 중 2골을 기록했다. 이번 유로 대회에서는 2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2골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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