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이대호, 대타로 나서 안타 추가… 팀은 2-4로 패배

입력 2016-06-22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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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뒤 마지막 9회 대타로 출전한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안타를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2-4로 뒤진 9회 1사 후 포수 크리스 이아네타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정상급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이대호는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후 시애틀은 2사 1,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결국 2-4로 패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시즌 성적은 49경기 출전, 타율 0.293와 10홈런 27타점 17득점 36안타 출루율 0.331 OPS 0.875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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