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사상 첫 유로 8강 진출… 북아일랜드 1-0 격파

입력 2016-06-26 02: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레스 베일-아론 램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슈퍼스타’ 가레스 베일의 존재감이 빛났다. 웨일스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사상 첫 출전한 유로 대회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웨일스는 2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16강 북아일랜드와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웨일스는 전반 21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무효가 됐다. 하지만 웨일스는 계속해 북아일랜드를 몰아붙였다.

치열하던 경기의 균형을 깬 것은 북아일랜드의 자책골이었다. 후반 30분 베일이 왼쪽 돌파 후 문전으로 연결한 낮은 크로스가 북아일랜드 가레스 맥컬리의 발에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이후 북아일랜드는 후반 39분 맥컬리 대신 매긴스를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웨일스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북아일랜드는 남은 시간 동안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웨일스가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