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Gettyimages/이매진스
삼두근 부상을 당해 이탈해있는 게릿 콜(2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다시 공을 잡았다. 몸 상태는 크게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콜이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을 당한 뒤 첫 번째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8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콜은 지난 27일 불펜 투구에서 패스트볼 15개를 던졌고, 코칭스태프는 이에 크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제 콜은 두 차례 불펜 투구를 더 실시한 뒤 본격적인 재활 투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콜은 지난 15일 오른쪽 삼두근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지 명단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에이스를 잃어버린 것.
콜은 부상 전까지 12경기에서 68 1/3이닝을 던지며 5승 4패와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부상을 당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