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요예능 1위… 하현우 효과 말해 뭐해!

입력 2016-06-28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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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요예능 1위… 하현우 효과 말해 뭐해!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이 가요 예능프로그램의 왕좌를 굳건히 했다. ‘가요 예능프로그램 브랜드평판’ 6월 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복면가왕’은 ‘가요 예능프로그램 브랜드평판’ 6월 조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앞서 ‘예능프로그램 브랜드평판’ 6월 조사(5월3일~6월4일)에서 1위를 기록한 ‘복면가왕’은 이번에 다시 ‘가요 예능프로그램 브랜드평판’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는 9연승을 기록한 우리동네 음악대장(하현우)의 인기가 브랜드 평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위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듀오’가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MBC ‘듀엣가요제’와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가요 예능프로그램은 최근 방송가를 이끌고 있다. 가요 예능프로그램의 인기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중에서도 ‘복면가왕’ 방송포맷은 해외에 수출이 될 정도로 신선한 시도다. 또 하현우의 연승은 시청자들의 소통량을 늘리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시청률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가요 예능프로그램 4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1093만6936개를 분석한 결과다.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각각 측정)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한국기업평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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