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류현진, 8일 SD전 복귀 확신”… 곧 구단 발표 있을 것

입력 2016-07-05 0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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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수술 후 재활 과정을 밟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 LA 다저스)의 복귀전이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런켓은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8일 샌디에이고전을 통해 복귀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5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구단 역시 이러한 사실을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앞서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이 빠르면 오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할 것이고, 늦어도 올스타전 직후 복귀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13일 올스타전을 치르고, 16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올스타전 직후에 복귀한다면, 늦어도 이달 20일 안에는 마운드에 오른다는 것.

이러한 상황에서 류현진의 확신에 찬 발언이 나온 것. 류현진이 8일 등판하게 된다면, 샌디에이고의 드류 포메란츠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류현진은 앞서 2일 LA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 A팀인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스톡턴 포츠(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구속 측면에서는 완벽하지 않았으나 어깨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머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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