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김영은 독주회 ‘라흐마니노프를 그리다’

입력 2016-07-05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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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김영은의 독주회가 7월 6일(수)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력을 지닌 첼리스트 김영은은 매 연주마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꾸준히 관객과 소통하는 연주자로서 인정받았다.

이번 연주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그린다. 라흐마니노프의 유일한 첼로소나타 작품 19번을 비롯하여 자신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작품 ‘M¤lodie 작품 3번’, 아름다운 선율로 정평이 난 ‘보칼리제’ 등 깊이있고 유려한 선율을 선보일 수 있는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첼리스트 김영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Scholarship을 받으며 졸업했다.

이후 도미하여 매네스 음악대학원 음악 석사, 뉴저지 주립대학교 음악대학원 음악학 박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했다.

일찍이 빼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던 김영은의 음악성은 주요 콩쿨에서도 어김없이 빛을 발했다.

중앙일보 콩쿨 1위 없는 2위, 해외파견음악협회 콩쿨 1위, 부산 MBC 콩쿨 입상, IBLA 국제콩쿨 dql상, 아시아현대음악제 연주 및 세종예술문화협회 제7회 세종음악상 수상 등 국내외 주요 콩쿨을 석권했다.

구리시교향악단 공로패를 수여하며 주목받았으며 한국과 일본에서의 Cello Festival, 이태리 Catania Festival, 아시아 현대 음악제에 참가해 다방면에서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서울대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키예프방송교향악단, 구리시향,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페인 L‘EMPORDA L’ORQUESTRA, 카메라타 서울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했다.

수많은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쌓아온 김영은은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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