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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좋은 타격 감을 과시했다.
김호령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6-1로 앞선 7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 투수 이현호를 상대한 김호령은 볼카운트 2-1에서 이현호의 4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이번 시즌 자신의 4호 홈런이다.
김호령은 9일 경기에서도 9회초 이현승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