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마’ 박소담, 장혁 위해 바닷물에 풍덩 “대역없이 소화”

입력 2016-07-11 09: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박소담이 장혁을 위해 바다로 뛰어든다.

지난주 이영오(장혁)는 연인이었던 김민재(박세영)에 의해 숨겨왔던 자신의 인격 장애를 모두의 앞에서 들통났다. 치료를 원하지 않는다는 보호자의 말에도 환자를 살려낸 그는 결국 보호자가 환자를 죽게 만드는 상황을 목격했고 자신이 우월하고 완벽한 의사였다는 믿음마저 산산조각 난 상황이다. 결국 이영오는 패닉에 빠졌고 계진성(박소담)에게 도와달라고 힘겹게 호소했다.

그런 가운데 11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영오와 계진성은 바닷가 마을에 함께 있다. 특히 계진성이 이영오를 위해 거침없이 바닷물에 뛰어드는 위험까지 감행한다. 그녀가 목숨을 걸어서라도 이영오에게 전하고자 했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또 제작진에 따르면 안전하다고 믿어왔던 자신만의 세상인 병원에서 해임당한 이영오가 자신의 감정과 마음이 흔들리게 될 새로운 위기에 직면할 예정이다.

이 장면은 강원도 삼척에서 촬영됐다. 궂은 날씨에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최선을 다했고 박소담은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는 열정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관계자는 “아직 풀리지 않는 진실과 이에 무력해지고 만 영오와 진성이 어떤 반격에 나서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설명했다.

냉랭하기만 했던 장혁과 박소담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는 11일 밤 10시 ‘뷰티풀 마인드’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래몽래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