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올스타전] 양 리그 선발 투수 발표… AL 세일 vs NL 쿠에토

입력 2016-07-12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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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크리스 세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제87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선발 투수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올스타전에 나설 양 리그의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선발 투수는 감독이 선정한다.

이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크리스 세일(27,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나서며, 내셔널리그에서는 조니 쿠에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등판한다.

세일은 전반기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25이닝을 던지며 14승 3패와 평균자책점 3.38 등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는 12이닝 12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에 맞서는 쿠에토는 역시 전반기 18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131 1/3이닝을 던지며 13승 1패와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쿠에토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9회까지 무려 118개의 공을 던지며 시즌 네 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한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열린다. 승리한 리그에게는 월드시리즈 홈 어드벤테이지가 주어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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