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고창석-유승호, 이렇게 예쁜 브로맨스 봤어요?

입력 2016-07-15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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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이 김선달’ 측이 유쾌한 현장 속 배우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웃음과 시원한 볼거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봉이 김선달’이 비하인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선달 사기패’ 멤버들의 모습은 유쾌하고 웃음 가득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먼저 ‘김선달 사기패’의 위장 전문 ‘보원’ 역을 맡은 고창석과 수려한 외모와 두둑한 배포의 ‘김선달’을 연기한 유승호는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모습으로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다음으로 전장 장면의 유승호, 고창석, 사기 꿈나무 막내 ‘견이’를 연기한 시우민은 고된 촬영 중에도 모래 썰매를 타며 유쾌함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또한 여장부터 노인 분장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인 유승호는 고창석, 시우민과 함께 가족 같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촬영 도중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라미란과 고창석은 ‘윤보살’과 ‘보원’처럼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는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지게를 지고 산을 타고, 흔들리는 배 위에서 긴박한 추격 장면을 촬영하는 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은 현장에서 탄생된 이들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짐작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주인 없는 대동강을 두고 팽팽한 대립을 펼치는 유승호와 조재현은 스틸만으로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반면, 미모의 양반가 규수 ‘규영’으로 분한 서예지와 함께 모니터를 하는 모습은 화기애애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한다.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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