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쇼’ 김세정, 먹방계 신흥강자…김준현 위협

KBS2 스타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의 생방요정 김세정이 먹방 요정에 등극했다.

15일 ‘어서옵SHOW’ 11회에서는 여섯 번째 재능기부자로 함께하게 된 개그맨 김준현의 재능탐색 과정과 재능 기부 홈쇼핑 현장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세정의 폭풍 먹방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세정은 입을 크게 버리고 고기를 먹고 벌떡 일어서 음식을 가져가는 야무진 먹방을 선보인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한끼’라는 김준현의 재능탐색 현장이다. 김준현은 “유민상 씨가 말한 적이 있어요. 돼지고기랑 소주랑 김준현 가져가라고”라는 말과 함께 캠핑장에서 고기를 굽는 기술을 선보인다. 김세정은 “요즘 주로 샐러드 밖에 안 먹었거든요”라더니 이내 고기가 구워질 동안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군침을 다시는가 하면 고기가 들어오자 맞게 힘찬 젓가락질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소고기는 부들부들 했는데 삼겹살은 바삭바삭해요”, “신의 한 수였던 거 같아요”라는 먹방요정다운 시식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세정은 생방송에 들어가서도 숨길 수 없는 먹성을 드러내 재미를 더했다. 무대 위에서 음식을 먹는 재능호스트들과 김준현을 지켜보던 그는 “저도 한입만 주세요”라며 무대에 올랐고 복스러운 먹방으로 주목받았다. 김종국-노홍철은 “세정이 축제네~ 축제야”, “참 잘 먹는다”라며 넋을 놓고 감탄했다.

‘먹선수’ 김준현을 위협하는 ‘신 먹방요정’ 김세정의 폭풍 먹방은 15일 밤 9시 35분 ‘어서옵SHOW’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