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흑백갈등 심화, 흑인이 또 경찰관 저격 3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6-07-18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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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경찰관 피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17일 오전 8시 40분 경 미국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지 도심에서 매복한 용의자가 경찰관에게 총을 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최근 백인 경찰의 흑인 사살 사건으로 흑백 갈등이 커지고 있는 미국에서 경찰관들을 노린 총격 사건이 또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총격 사건 당시 용의자를 3명으로 추측했지만 현장에서 경찰과 교잔 끝에 사살된 29세 흑인 개빈 롱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주변인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배턴루지에서는 흑인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제압되던 과정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美 경찰 총격 사건 3명 사망-3명 부상. YT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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