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버스터즈’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스파이’ 뛰어넘었다

입력 2016-07-18 13: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내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가 15일(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코미디 영화의 장인 폴 페이그 감독과 멜리사 맥카시의 네 번째 만남으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가 ‘더 인필트레이터’(5천 2백만 달러), ‘카페 소시어티’(3십 5만 달러) 등 동시기 개봉작들을 압도적 수치로 제치며 북미 개봉 첫 주 동시기 개봉작 1위에 등극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고스트버스터즈’는 유령으로 혼란스러워진 도시를 구하려는 4인조 고스트헌터들의 SF 코믹 블록버스터. 지난 15일(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는 4천 6백만 달러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현재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고스트버스터즈’의 기록은 탁월한 코미디 감각으로 놀라운 케미를 선보인 폴 페이그 감독과 멜리사 맥카시의 전작 ‘스파이’(2천 9백만 달러), ‘히트’(3천 9백만 달러),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2천 6백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보다 월등히 앞선 기록으로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를 더욱 주목시킨다. 특히, ‘고스트버스터즈’는 전 세계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작품(1984)을 폴 페이그 감독이 리부트한 것으로, 멜리사 맥카시를 비롯해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레슬리 존스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하이퀄리티의 유머를 선사하며 역대 최강의 오락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전미 박스오피스 동시기 개봉작 중 1위에 등극하는 동시에 폴 페이그 감독과 멜리사 맥카시 조합의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SF 코믹 블록버스터 ‘고스트버스터즈’는 2016년 8월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