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구라, 아들 동현이 혈당 수치에 비상 “매우 좋지 않다”

입력 2016-07-18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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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에서 김구라가 아들 동현이의 혈당 수치에 깜짝 놀랐다.

김구라는 최근 채널A ‘아빠본색’ 녹화에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본인의 혈당을 측정하다 곧이어 아들 동현이의 혈당 측정을 시도했다. 이에 동현이는 “나이 열아홉에 누가 혈당을 재느냐”라며 아빠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결국 아빠의 성화에 못 이겨 혈당을 재기 시작했다.

동현이는 “나는 팔팔한데 아빠가 벌써부터 (당 수치를) 챙기라고 하니까 당황스럽다. 친구들은 당뇨병이 무엇인지도 모를 텐데…”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측정 결과 19세 동현의 당 수치는 47세 아빠 구라의 수치보다 높게 나와 아빠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김구라는 “매우 좋지 않은 결과다”라며 “네가 평상시에 과자를 많이 먹고, 자기 전에 치킨 먹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동현이의 식습관에 대해 잔소리를 시작했다. 반면 동현이는 이에 대해 “심각한 건지 모르겠다. 나는 아직 어려서 금방 회복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빠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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