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정준하 깜짝 등장 “강아지 50마리 키운 적 있다”

입력 2016-07-21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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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가 “나도 예전에 마당에서 강아지 50마리를 키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개밥 주는 남자’에서 계곡으로 바캉스를 떠난 양세형 세찬 형제는 정준하를 초대했다. 양세형은 전화 통화에서 “차가 막혀 늦는다”고 말하는 정준하에게 "왜 이렇게 생각이 꽉 막혔나"는 아재 개그로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뒤늦게 계곡해 도착한 정준하는 “강아지를 엄청 좋아한다”며 과거 강아지들을 키웠던 경험을 나눴다.

그는 또 계곡에서 함께 만찬을 즐기던 양세형이 "코미디 프로그램을 다 모니터 하느냐"고 묻자 "다 한다. 너도 정말 잘한다"며 양세형을 칭찬했다. 이어 “(양세형이) 예능감도 좋고 성품이 좋으니까. 나도 추천하고 재석이도 추천했다”며 ”무도에는 성품이 착하고 예능감 있는 사람이 들어와야 한다"고 말해 양세형의 무도 멤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양세형이 “신인 정준하일 때 누가 (가능성 있는 후배로) 찍었냐”고 묻자 "아무도 없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 상여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포메라니안 옥희, 아메리칸 불리 독희, 아이오아이+유기견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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