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개봉한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SF 코믹 블록버스터 ‘고스트버스터즈’가 유령들로부터 위험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괴짜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고스트버스터즈’는 유령으로 혼란스러워진 도시를 구하려는 4인조 고스트헌터들의 SF 코믹 블록버스터.
32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메인 예고편은 도심 속 모습을 드러내며 사람들을 위협하기 시작한 유령들의 모습과 4인조 여성 고스트버스터즈의 탄생을 담고 있다. 특히, 등장만으로도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각양각색 유령들이 대거 출격할 것을 예고하고 있는 이번 영상에는 원작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먹깨비 유령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어, 도심을 뒤덮은 유령들이 사람들을 위협하기 시작하자, 이들을 막기 위해 뭉친 4인조 여성 고스트헌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정체불명의 무기들을 이용해 유령잡기에 나선 네 명의 주인공들은 엉뚱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영화 속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백치미를 내뿜으며 등장한 비서 ‘케빈’(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은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것을 것을 예고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어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영화 속 4명의 여성 고스트헌터들과 유일한 청일점 ‘케빈’(크리스 헴스워스)의 5인 5색 매력을 담고 있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자 ‘애비’(멜리사 맥카시)부터 최고의 물리학자 ‘에린’(크리스틴 위그), 일류 엔지니어 ‘홀츠먼’(케이트 맥키넌), 뉴욕 지리에 정통한 ‘패티’(레슬리 존스)까지 우스꽝스러운 복장과 비장한 표정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4인조 여성 고스트헌터들의 모습은 유령들과의 심상치 않은 대결을 짐작케 한다.
또, 자신의 누드사진을 들고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데스크 직원 ‘케빈’의 모습은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네 명의 고스트헌터들과 만들어낼 케미스트리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연출을 맡은 폴 페이그 감독의 익살스러운 모습은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어, 그의 유쾌한 입담과 세련된 감각으로 새롭게 선보일 ‘고스트버스터즈’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처럼 색달라진 캐릭터들의 모습부터 사실감 넘치는 유령의 비주얼, 압도적인 스케일까지 확인할 수 있는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 10종을 최초 공개한 ‘고스트버스터즈’는 오는 8월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