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김현수, 2G 연속 안타… 팀은 1-3 패배

입력 2016-07-28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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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에서 돌아온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27로 하락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조나단 그레이를 상대해 4구째를 공략,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팝플라이에 그친 김현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아담 오타비노를 상대로 3구째를 타격, 2루수 땅볼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한편 경기는 콜로라도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양 팀은 6회에서만 점수를 뽑아냈다. 콜로라도는 6회초 홈런 두 방을 앞세워 3점을 선취했다. 이에 맞서 볼티모어의 매니 마차도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지만 이게 전부였다.

콜로라도의 선발 그레이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1피홈런)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4패)째. 반면 볼티모어의 선발 딜런 번디는 5 2/3 이닝 동안 2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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