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밀워키 전 4회초 적시타 ‘2G 만의 안타-타점’

입력 2016-07-31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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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King Kang’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컨신 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상대 우완 선발 체이스 앤더슨을 맞아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1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앤더슨의 7구째를 받아쳐 2루 주자 앤드류 맥커친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하지만 1루 주자 스털링 마르테가 3루까지 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가. 이 사이 강정호는 2루를 밟았다.

강정호는 이어진 조시 해리슨의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었지만 홈에서 아웃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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