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흑기사는 로이킴… 새 가왕 ‘휘발유’의 일격

입력 2016-07-31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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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불광동 휘발유(이하 휘발유)가 로맨틱 흑기사(이하 흑기사)를 꺾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일밤-복면가왕’에서 35대 가왕전 결과 휘발유가 흑기사를 꺾고 새로운 가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28주 만에 여성 가왕의 탄생.

휘발유는 “가왕의 자리, 어깨가 무겁다.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흑기사 못지않은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흑기사의 정체는 로이킴이었다. 로이킴이 가면을 벗자 여성들이 크게 환호했다. 이에 로이킴은 “‘복면가왕’을 하면서 감사할 일들 밖에 없었다”며 “노래하면서 운 적도 오랜만이고 좋은 선배들한테 좋은 말을 들은 것도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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