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네 번째 타석서 득점… 팀 2-1 리드

입력 2016-08-07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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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의 활약이 대단하다. 볼넷 출루부터 안타, 득점까지 골고루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방망이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빛을 봤다.

팀이 0-1로 뒤진 4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덕 피스터의 4구째를 공략,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이는 타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1-1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7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데븐스키를 상대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카를로스 벨트란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7회말 현재 2-1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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