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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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 최지만(25)이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지만 팀은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트레버 바우어의 초구를 받아쳐 역전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5호 홈런.
팀이 4-1로 앞선 4회초 1사 후 2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4-3이 된 6회초 2사 후 볼넷을 얻으며 멀티 출루를 달성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역전을 허용한 9회초 2사 후 코디 앨런을 상대한 최지만은 3볼을 먼저 얻으며 승부를 유리한 볼카운트로 끌고 갔지만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LA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에 4-5로 역전패하며 10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