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King Kang’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중전안타를 터트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맷 무어를 상대로 2회말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이어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1사 1, 2루 찬스를 맞은 강정호는 무어의 4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강정호는 후속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시즌 28번째 득점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