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나우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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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진의 입봉 소동극을 담은 본격 섹시 코미디 ‘아모르 파티’는 12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 개봉하는 ‘아모르 파티’는 베트남 다낭을 배경으로, 영화감독 입봉을 꿈꾸던 개그맨 김경진이 투자 조건 때문에 멜로 영화가 아닌 뜻밖의 에로 영화 촬영을 하게 되는 섹시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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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은 “감독이 되려면 에로를 찍어야 한다?!”라는 도발적인 카피로 시작해, 영화감독을 꿈꾸던 경진과 각자의 욕망을 숨기지 않는 인물들이 충돌하는 상황을 B급 감성의 직설적인 유머로 풀어낸다. 예상치 못한 대사와 과감한 리액션, 엇박으로 터지는 상황 개그가 이어지며 가볍고 솔직한 웃음을 유도하고, 신인 감독 경진을 중심으로 진아, 용규, 지연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차례로 등장해 관계에서 비롯되는 코미디를 예고한다. 

과도한 수위보다는 대사와 표정 연기, 상황의 리듬에 집중한 연출이 인상적이며, 멜로와 에로 영화 사이의 대립 구조가 드러나 “개그맨 김경진의 HOT한 입봉 소동극”이라는 카피처럼 촬영 현장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한편, 이동현 감독 연출한 ‘아모르 파티’는 개그맨 김경진이 주연으로 참여해, 뜻밖의 상황 속에서 에로 영화 연출까지 맡게 되는 신입 감독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이목을 끈다. 김도연, 신상임, 장태겸, 전범준 등이 출연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