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닐라 메인 이벤트 확정, BJ 펜 vs 리카르도 라마스

입력 2016-08-16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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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마닐라 대회의 메인 이벤트를 확정했다.

웰터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전설적인 파이터 ‘천재(The Prodigy)’ BJ 펜(16-10-2, 미국 하와이)과 페더급 랭킹 4위 ‘폭군(The Bully)’ 리카르도 라마스(16-5-0, 미국 시카고)의 페더급 경기가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복귀하는 BJ 펜은 종합격투기 최고의 선수로 칭송 받는 UFC의 살아있는 전설로 웰터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 챔피언을 석권한 바 있다. 또한 UFC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군림하였으며, UFC 내 경량급이 자리잡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한편, BJ 펜의 상대로 결정된 페더급 랭킹 4위의 리카르도 라마스는 전미대학 레슬링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컵 스완슨과 데니스 버뮤데즈를 그의 특기인 초크 승으로 제압한 바 있는 레슬링 강자이다. 라마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타이틀전 명분을 더욱 확실히 가져가고자 한다.

외조부가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는 BJ펜은 2년 4개월 만에 임하는 경기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내한 일정을 전격 확정했다. 그는 마닐라에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21일까지 국내 미디어 인터뷰와 팬 미팅 등의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마닐라: 라마스 vs. 펜 티켓은 SM 티켓(www.smtickets.com)을 통해 온라인 구매 가능하며, 팬들은 UFC 파이트 나이트 마닐라 웹사이트(www.ufc.com/manila)에 가입해 공식 판매일 전 특별 프리 세일 구매권을 포함, UFC 파이트 나이트 마닐라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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