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끝나지 않은 차동민 도전, 패자부활전서 이어간다

입력 2016-08-21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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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차동민(30)이 준결승 진출 실패에 아쉬움을 전했다.

차동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8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라디크 이사예프에게 8-12로 역전패 당했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에게는 아쉬운 결과일 수밖에 없다. 차동민은 경기 직후 "모든 선수가 금메달을 딴다고 생각하고 시합을 뛴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아쉽다. 시원한 경기를 하고 싶었는데, 결국 가장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차동민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차동민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던 이사예프가 준결승전에서 마하마 초(영국)를 4-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 이에 따라 차동민은 패자부활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차동민의 상대는 루슬란 자파로프(카자흐스탄)다. 경기는 이날 오전 8시45분 펼쳐진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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