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운동화 ‘한정판 콜라보’가 뜬다

입력 2016-08-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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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은 랩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와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 ‘클래식 레더’를 출시했다. 리복 직영점과 무산사, 카시나, 온더스팟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사진제공|리복

푸마 ‘리한나 컬렉션 슬리퍼’ 공개
리복×라마 ‘클래식 레더’ 한정 판매
뉴발란스·휠라도 콜라보 제품 출시

팝가수, 영화 속 주인공, 래퍼 등 스타들이 참여해 만든 콜라보레이션이 뜨고 있다. 기존 제품의 성능과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콘셉트의 디자인을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 기준을 다양하게 이끌고 있다.


● 푸마, 리한나와 함께 한 ‘푸마 바이 리한나’ 인기

푸마에서는 두 가지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했다. 팝가수 리한나와 함께 ‘푸마 바이 리한나’ 컬렉션의 세 번째 콜라보 신발을 공개했다. 푸마 ‘리드캣(Leadcat)’ 슬리퍼의 기본적인 외형에 스타일리시한 인조모피 스트랩을 더한 ‘퍼슬라이드’는 편안하면서도, 럭셔리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슬리퍼 뒤쪽과 안쪽 바닥에 ‘푸마 바이 리한나(FENTY PUMA by Rihanna)’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번 시즌에는 화이트, 블랙, 핑크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실제 이 신발은 리한나의 바쁜 스케줄을 고려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리한나가 평상시 즐겨 신는 아이템 중 하나가 됐다.

이와 함께 미국 LA의 모던 스트리트 브랜드 스탬피드(STAMPD)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도 내놨다. 푸마의 스포츠 헤리티지와 스탬피디의 모던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한층 고급스럽고 미니멀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끈이 없는 슬립온 스타일의 ‘트리노믹 삭x스탬피디(Trinomic SockxStampd)’는 90년대 푸마를 대표하던 볼드한 ‘트리노믹(Trinomic)’ 쿠셔닝과 스탬피디 고유의 절제된 컬러의 어퍼가 만나 현대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제품이다. 양말처럼 발목을 감싸는 삭 라이너가 특징으로, 신었을 때 발목에 착 감겨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스탬피디(Blaze of GloryxStampd)’는 푸마의 러닝화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Blaze of Glory)’를 스탬피디 고유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제품이다. 트리노믹 아웃솔과 천, 플라스틱 소재 등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 특유의 디테일이 스탬피디와 만나 날렵한 실루엣으로 재탄생 됐다.


● 리복, 켄드릭 라마와 세 번째 콜라보

리복은 랩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와 함께 한 ‘클래식 레더’를 출시했다. 2014 년 리복의 ‘벤틸레이터’ 제품으로 성공적인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마친 켄트릭 라마는 1월 클래식 레더 ‘뉴트럴’을 한정 발매한 바 있으며, 클래식 레더 오리지널 모델로 재발매가 성사됐다.

리복 클래식 레더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헤리티지한 멋을 지녔다. 라마 특유의 당당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영감을 제품에 담았다. 특히 제품 중앙 부분을 둘로 나눈 긴 솔기와 블루, 레드 컬러를 동시에 사용한 클래식 레더의 과감한 비대칭 디자인은 라마가 자란 미국 캘리포니아 컴튼에 만연한 갱스터 문화에 던지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다. 리복 직영점(서울 압구정·부산 광복점)과 무산사, 카시나, 온더스팟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뉴발란스는 패션 웹진 하이프비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580 Expioration팩’을 발매했다. 우주 공간에 대한 판타지를 모티브로 기획되었으며, 우주와 지구라는 두 가지 콘셉트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휠라는 미국 힙합계의 대부라 불리는 뮤지션 나스(Nas) 및 소니 픽쳐스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에서 특별 제작된 ‘고스트버스터즈 컬렉션’을 국내에 한정 출시했다. 스웨이드 소재에 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FX-100’과 미드탑 슈즈 ‘T-1 미드’, 로우탑의 ‘O.F.(Original Fitness)’ 등 3종의 슈즈로 구성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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